경제적 부담 경감, 삶의 질 제고 등
구입비용 50%...월 최대 5만원까지
구입비용 50%...월 최대 5만원까지
|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의정부시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2024년도 뇌병변장애인 대·소변흡수용품 지원사업’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
8일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배변‧배뇨 조절이 어려워 대·소변흡수용품이 계속 필요한 뇌병변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비용을 지원하는 복지제도다.
의정부에 거주하는 25개월 이상 65세 미만의 심한 뇌병변장애인 중 일상생활동작검사서(수정바델지수, 독립기능평가)를 제출해 배변 및 배뇨 조절 점수가 2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또 장애인활동지원 수급자 중 기능제한 점수가 배변 36점, 배뇨 24점(아동은 화장실 사용하기 42점)으로 확인되는 장애인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단, 시설 입소 중이거나 유사 사업을 지원받는 장애인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1인당 지원 금액은 대소변흡수용품 구입비용의 50%로 월 최대 5만원까지 지원한다. 분기별로 제출한 대·소변흡수용품 구입 영수증을 확인한 후 대상자에게 해당 금액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신청 희망자는 본인 또는 대리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며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새소식을 참고하거나, 시청 노인장애인과 또는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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