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에 ‘서울 반려동물 테마파크’ 들어선다...수도권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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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에 ‘서울 반려동물 테마파크’ 들어선다...수도권 최대 규모
  • 오기춘 기자  okcdaum@hanmail.net
  • 승인 2024.01.0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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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동반 수영장 등 시설 갖추고 2027년 개관
서울·경기북부 양육가구 혜택...현재 여주·오산뿐
연천군 군남면 임진강 유원지 일대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사진은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청)
연천군 군남면 임진강 유원지 일대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사진은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청)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덕현 연천군수는 5일 서울시청에서 ‘서울 반려동물 테마파크·추모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덕현 연천군수 페이스북)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덕현 연천군수는 5일 서울시청에서 ‘서울 반려동물 테마파크·추모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덕현 연천군수 페이스북)

| 중앙신문=오기춘 기자 | 연천군 군남면 임진강 유원지 일대에 서울시와 연천군이 상생협약사업으로 추진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김덕현 연천군수와 오세훈 서울시장은 5일 서울시청에서 서울 반려동물 테마파크·추모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군의 상생발전사업으로 추진하는 서울 반려동물 테마파크·추모관 건립 사업은 오는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연천군 군남면 선곡리 일대에 수도권 최대 규모와 최고의 시설로 조성된다.

서울 반려동물 테마파크·추모관은 약 17(5만평) 규모로, 반려견과 함께 할 지낼 수 있는 오토 캠핑장과 반려견 동반 수영장, 대규모 반려견 놀이터와 화장장, 동물미용실 등 다양한 관련 시설들이 들어선다.

연천군은 기반시설 공사와 임진강 하천구역 정비, 공청회 등을 진행하고 서울시는 테마파크 조성과 운영에 대한 업무를 담당한다서울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개관되면 서울 시내와 경기북부지역의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반려동물 양육가구는 점차 증가추세에 있지만, 수도권 인근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여주와 오산 등 두 곳뿐이다.

테마파크가 들어서는 임진강 유원지 부지는 연천군이 지난 16년간 민간투자 유치를 추진했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던 곳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기초지자체인 연천군이 서울시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상생의 모범 사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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