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내년부터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처우개선 지원' 확대
상태바
남동구, 내년부터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처우개선 지원' 확대
  • 남용우 선임기자  nyw18@naver.com
  • 승인 2023.12.20 15:4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 남동구가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육 교직원 처우개선 지원사업을 확대․실시한다. 사진은 남동구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인천 남동구가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육 교직원 처우개선 지원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사진은 남동구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인천 남동구가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육 교직원 처우개선 지원사업을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20일 구에 따르면, 구는 내년부터 '어린이집 대체 조리사 지원사업''정부 지원 어린이집 육아휴직자의 퇴직적립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대체 조리사 지원사업'은 구에서 월급제 대체조리원 1명을 채용, 어린이집 조리원의 휴가 등 부재 시 파견한다. 이를 통해 영·유아에게 안정적인 급간식 제공이 가능하며, 조리원의 휴가 사용 독려 등 처우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 지원 어린이집 육아휴직자의 퇴직적립금'을 지원해 어린이집 운영비 부담을 완화하고, 보육교사가 자유롭게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구는 이를 위해 내년 예산에 대체 조리사 지원사업 3100만원, 정부 지원 어린이집 육아휴직자 퇴직적립금 지원 3177만원을 각각 전액 구비로 신규 편성했다.

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육교사의 처우개선과 어린이집 운영 지원을 위해 보육 교직원 명절 수당과 장기근속장려지원금 지급대상을 확대했으며, 정부미지원어린이집(민간·가정) 조리원 인건비 추가 지급, 정부 지원 어린이집 조리원 수당, 0세 반 운영비도 신설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출생아 수와 원아 감소로 인한 보육환경 변화를 지원정책에도 신속하게 반영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침체로 구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어린이집과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은 우선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남용우 선임기자
남용우 선임기자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