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억 투입, 내년 8월 설계···12월 착공
어르신들 ‘건강·복지 서비스 제공’ 위해
설계 공모···한길종합건축사사무소 선정
두 기능을 분리 통합해 풍요로움 형성
유창민 과장 “삶의질 위한 건축물 조성”
어르신들 ‘건강·복지 서비스 제공’ 위해
설계 공모···한길종합건축사사무소 선정
두 기능을 분리 통합해 풍요로움 형성
유창민 과장 “삶의질 위한 건축물 조성”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가 19일 문산보건지소 및 노인복지관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를 통해 지난 15일 당선작을 발표하고, 2026년 완공을 알렸다.
이 복합센터는 건강증진형 보건지소와 노인복지관을 함께 건립, 분산된 행정시설을 한 곳으로 통합 운영해 노인들에게 건강과 복지를 통합 서비스로 제공키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약 20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현 문산보건지소 부지 내의 공간을 활용, 복합센터 건립을 목적으로 2024년 8월 실시설계를 마친 후, 12월 착공에 들어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47개 출품작 중 기술검토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 당선작은 ㈜한길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제출한 플라자 문산(Plaza munsan, 마을과 맞닿은 또 하나의 공공광장)으로, 불규칙한 경계와 경사진 대지의 조건을 극복함으로써 보건지소와 복지관이란 두 기능의 분리와 통합을 잘 이뤄 공간의 풍요로움을 형성했다는 것이 심사위의 평가다.
유창민 공공건축과장은 “보건사업의 궁극적 목적인 삶의 질 향상 및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건축물이 조성될 수 있도록 설계단계부터 유관부서와 협조해 목적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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