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광주시문화재단이 오는 21일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체코소년합창단 보니푸에리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11일 광주시문화재단에 따르면, 1982년 창단된 보니푸에리는 라틴어로 ‘착한 소년들(Good Boys)’이라는 의미를 가진 체코의 문화사절단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 등을 순회하며 4000여회 이상의 공연을 펼쳤고 다수의 음반, 드라마 OST, 세계 음악 축제 등에 참여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2017년 이후 보니푸에리가 6년 만에 선보이는 내한 공연으로 ‘유러피안 클래식과 체코&전 세계 크리스마스 캐롤’이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공연에서는 30여명의 보니푸에리 단원들이 각 테마별로 다채로운 의상을 갖춰 입고 귀여운 율동과 함께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고향의 노래’ 등의 한국 캐럴을 보니푸에리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공연은 21일 오후 7시 30분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R석 4만원, S석 3만원으로 크리스마스 시즌 할인을 통해 친구, 가족, 단체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는 광주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세영 대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며 “보니푸에리의 동화 같은 음악선물과 함께 따뜻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