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는 내년에 개최되는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와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일정을 4월과 5월로 확정함에 따라 광역 단위 종합체육대회인 점에 비춰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내년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간 치러지며,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파주스타디움 등에서 개최된다.

시는 이번 대회를 비장애인 체육대회보다 장애인체육대회를 먼저 진행해 사회적약자에 대한 배려 문화 정착과 장애인 체육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방침이다.

시는 앞서 지난달 21일 체육대회 준비의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가졌으며, 유관 단체와 각 기관장 등이 대거 참석해 대회 성공 개최와 파주의 역동적 도시이미지 제고를 다짐한 바 있다.

시는 그 동안 경기도 체육대회를 알리기 위해 친근한 파주시 캐릭터인 ‘파랑’을 대회 마스코트로, ‘시민중심 더 큰 파주, 하나되는 경기도인’을 표어로 선정한 뒤, 9월엔 조직 내 추진기획단을 구성, 부서별 담당 업무를 분담, 세부 추진계획을 세워 차질없는 진행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시를 찾는 방문객에게 스포츠를 통해 하나가 되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는 등 평화로 피워내는 미래의 가치를 파주시가 선도하고 있음을 알리는 계기로 삼기 위해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