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측, '하늘궁서 숨진 80대는 불로유 마시지 않았다'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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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측, '하늘궁서 숨진 80대는 불로유 마시지 않았다' 해명
  • 강상준·김상현 기자  sjkang14@naver.com
  • 승인 2023.11.2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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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배우자가 우유 마셨고, 고인은 노환이 있었다" 주장
부천시 중동에 위치한 부천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여성 탈의실에 60대 남성 A씨가 침입했다는 고소가 경찰서에 접수돼 수사 중이다. (사진=중앙신문DB)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있는 양주시 '하늘궁'에서 80대 남성이 숨진 사건 관련 하늘궁 측은 '숨진 사람이 불로유를 구매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강상준·김상현 기자 |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있는 양주시 '하늘궁'에서 80대 남성이 숨진 사건 관련 하늘궁 측은 '숨진 사람이 불로유를 구매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27일 하늘궁은 변호인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관련 언급되는 불로유라는 우유는 고인의 배우자가 드시려고 강남의 우유 판매대리점에서 구매한 것이다. 고인의 배우자만 드신 것으로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인이 하늘궁 운영 모텔에 숙박한 것은 사망하기 이틀 전 '죽기 전에 하늘궁에 가보고 싶다'는 고인의 유지에 따른 것이다. 80대의 고령이었던 고인은 입소 전부터 노환으로 식사를 하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주장했다.

지난 23일 경찰은 A씨가 하늘궁 일대 모텔에서 숨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강상준·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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