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0만 도시 진입 눈앞...화성시 '미래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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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0만 도시 진입 눈앞...화성시 '미래비전 선포'
  • 김상현 기자  sanghyeon6124@naver.com
  • 승인 2023.11.2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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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동탄호수공원서 '100만 화성축제' 열어
'100만 화성 미래비전 선포식' 등 자축 행사

수원·용인·성남·경남 창원 이어 5번째 특례시
정명근 시장 "가슴 뛰는 화성특례시 만들 것"
화성시가 25일 인구 100만명 돌파를 자축하는 '100만 화성축제' 행사를 동탄 호수공원에서 개최해 축하했다. 화성시 인구는 다음 달 1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2024년도 말까지 인구 100만명을 유지할 경우 수원시, 용인시, 성남시, 경남 창원시에 이어 전국 5번째 특례시 자격을 얻는다. 행사에 참석한 김동연 경기지사와 정명근 화성시장. (사진=정명근 화성시장 페이스북)
화성시가 25일 인구 100만명 돌파를 자축하는 '100만 화성축제' 행사를 동탄 호수공원에서 개최해 축하했다. 화성시 인구는 다음 달 1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2024년도 말까지 인구 100만명을 유지할 경우 수원시, 용인시, 성남시, 경남 창원시에 이어 전국 5번째 특례시 자격을 얻는다. 행사에 참석한 김동연 경기지사와 정명근 화성시장이 비전 선포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정명근 화성시장 페이스북)

|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화성시가 25일 인구 100만명 돌파를 자축하는 '100만 화성축제' 행사를 동탄 호수공원에서 개최해 축하했다. 화성시 인구는 다음 달 1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2024년도 말까지 인구 100만명을 유지할 경우 수원시, 용인시, 성남시, 경남 창원시에 이어 전국 5번째 특례시 자격을 얻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올해 화성시는 인구 100만의 도시라는 감격스러운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화성시민의, 화성시민에 위한, 화성시민을 위한 가슴 뛰는 화성특례시를 만들겠다" '100만 화성 미래비전 선포식' 행사 소식을 알렸다.

이어 "오늘은 우리 시민들과 함께 화성의 희망찬 미래를 다짐하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그동안 우리 화성시는 꿈을 키워 왔고,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고 기뻐했다.

그러면서 "20여년 전 인구 20만의 작은 도시였던 화성이 이제는 맥킨지가 선정한 세계 7대 부자도시, 전국 유일 인구소멸 위험이 없는 도시, 수출 규모 경기도 1, GRDP 전국 1위의 도시로 세계 속에서 당당히 경쟁하는 100만 대도시가 됐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 모든 것은 시민 여러분의 땀과 눈물, 뜨거운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다시 한번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와 함께 "사랑하는 화성시민 여러분 이제는 화성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합니다. ‘누구나 살고 싶은 최고의 도시, 화성’, 시민들이 화성에 살고 있음을 자랑스러워하는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성시가 25일 인구 100만명 돌파를 자축하는 '100만 화성축제' 행사를 동탄 호수공원에서 개최해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약 1만여명이 참석해 가수 축하 공연과 오색빛의 분수와 어우러지는 '루나쇼', '토보쇼' 등을 즐겼다. (사진=정명근 화성시장 페이스북)
화성시가 25일 인구 100만명 돌파를 자축하는 '100만 화성축제' 행사를 동탄 호수공원에서 개최해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약 1만여명이 참석해 가수 축하 공연과 오색빛의 분수와 어우러지는 '루나쇼', '토보쇼' 등을 즐겼다. (사진=정명근 화성시장 페이스북)

"더 살기 좋고, 더 일하기 좋으며, 더 즐거운 도시, 그래서 누구나 살고 싶어 하고 부러워하는 도시! 상상이 현실이 되는 화성의 미래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화성시는 앞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최고의 도시, 희망화성을 상상하며 담대하게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정 시장은 "우리가 가는 길에 100만 화성시민 모두의 삶이 확실히 변화되는 멋진 내일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소통과 신뢰가 없다면 미래는 존재할 수 없다. 저와 화성시를 믿고 함께해 달라. (살고 싶은 화성)꼭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정명근 시장은 마지막으로 "추운 날 함께해 주신 모든 시민분들, '100만 화성축제'를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과 안전한 진행을 위해 힘써주신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며 인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지사를 비롯, 시민 약 1만여명이 참석해 가수 축하 공연과 오색빛의 분수와 어우러지는 '루나쇼', '토보쇼' 등을 즐겼다. 화성시는 2024년도 말까지 인구 100만명을 유지할 경우 수원시, 용인시, 성남시, 경남 창원시에 이어 전국 5번째 특례시 자격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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