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선희 의장 "내년도 본예산 심사에 심혈 등 당부"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 서구의회가 정례회에 돌입했다. 의회는 내달 13일까지 2023년도 행감·조례안 및 동의안 등 심의를 하게 된다.
인천 서구의회는 20일 제264회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제2차 정례회를 내달 13일까지 총 24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고 밝혔다.
서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구정연설 ▲2024년도 일반 및 기타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제안설명 승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을 승인했다.
또 이날 본회의 안건 처리에 앞서 진행된 의정자유발언에서는 ▲김원진 의원의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불법촬영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 ▲장문정 의원의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응 촉구' ▲김남원 의원의 '구민상 심의위원회 관련 개선방안' ▲김미연 의원의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 대상 확대'에 대한 발언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을 구성했다. 행감은 21일부터 7일간 집행부서별로 행정운영 전반에 대해 종합적인 2023년도 사무감사를 실시한다.
다음 달 1일 진행 예정인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일반 및 기타 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제안설명,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심의가 있고, 3일 후인 4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구정에 관한 질문 및 답변이 열린다.
이어 5일부터 12일까지는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활동으로 '2023년도 일반 및 기타 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2024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심사하고, 13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일반 및 기타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과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3년도 일반 및 기타 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하는 것으로 24일간의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고선희 의장은 "(의원들이게) 유례없는 세수 부족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내년도 본예산 심사에 심혈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며 "구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올해 추진한 주요 사업이 계획대로 실효성 있게 추진됐는지 면밀히 분석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