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경기·서울 3자 회동서 "대체매립지 내년 3월까지 재공모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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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경기·서울 3자 회동서 "대체매립지 내년 3월까지 재공모에 합의"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3.11.1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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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만에 만남서 이슈는 자연스레 '서울메가시티'
2025년 인천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관련 인천시장과 경기도지사, 서울시장이 만난 3자 회동자리에서 대체매립지 재공모에 합의했다. (사진=유정복 인천시장 페이스북)
2025년 인천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관련 인천시장과 경기도지사, 서울시장이 만난 3자 회동자리에서 대체매립지 재공모에 합의했다. (사진=유정복 인천시장 페이스북)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2025년 인천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관련 인천시장과 경기도지사, 서울시장이 만난 3자 회동자리에서 대체매립지 재공모에 합의했다.

유 시장은 1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오늘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5번째 만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세 지자체장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오찬을 겸한 자리를 가졌다.

유정복 시장은 "당초 협의체를 통해 계속 논의해왔던 수도권 공동생활권 협력 사항에 대해 진전이 있는 만남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대체매립지 면적과 인센티브 등 공모안 세부내용을 확정해 재공모를 추진하기로 했다""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시 이관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수도권 교통현안에 대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서해 섬과 아라뱃길, 서울을 잇는 해상관광 실크로드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하는데 의견 접근을 했다""이 문제들을 구체화하기 위해 조만간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유 시장은 "서울메가시티 이슈로 다소 이목이 집중됐던 만남이었지만 해당 사안에 대해서는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지만, 중요하고 또 오랫동안 고민하던 수도권 현안 해결의 의지를 다진 만남이었다. 수도권의 미래를 위해 계속 만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도 인천시, 서울시 세 지자체장들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관할권 이관 문제, 교통현안에 대한 공동 연구 및 정보 교환, 아라뱃길과 수도권 해상관광 활성화 등에는 합의했다. 2025년 인천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 기한을 앞두고, 대체 매립장의 면적과 인센티브를 확정해 내년 3월까지 재공모하기로 했다.

이날 만남은 지난 7월 수원시 옛 경기지사 공관인 도담소에서 만난 이후 4개월여 만이고, 지난해 7월 첫 모임 이후 다섯 번째 '3자 회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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