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322건 계약심사 통해 27억원 예산 절감...적정성 검토, 예산 낭비 요인 차단
상태바
양주시, 322건 계약심사 통해 27억원 예산 절감...적정성 검토, 예산 낭비 요인 차단
  • 강상준 기자  sjkang14@naver.com
  • 승인 2023.11.16 17:4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 "재정 건정성 확보, 적극 노력할 것"
양주시의 올해 첫 추경예산이 당초 예산보다 11.56%가 증가한 1조125억원으로 확정됐다. 사진은 양주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양주시가 지난달 말까지 발주 사업 총 322건에 대한 계약심사를 통해 약 27억55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양주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양주시가 지난달 말까지 발주 사업 총 322건(공사 226건, 용역 74건, 물품 22건)에 대한 계약심사를 통해 약 27억55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시에 따르면, 계약심사란 주요 사업(공사, 용역, 물품 등) 집행에 앞서 발주부서에서 제시한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내실 있는 예산집행과 재정의 건전성 강화를 돕는 제도다.

계약심사는 경기도 대상 사업을 포함해 추정 금액 기준 공사 1억원 이상, 용역 5000만원 이상, 물품 2000만원 이상의 사업이 해당된다.

시는 그동안 계약심사제도의 심도 있는 운영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재정 건전성 확보에도 적극 노력해 왔다.

또 계약심사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 계약심사 매뉴얼을 발간해 배부하고, 2023년 2월과 11월 2회에 걸쳐 계약심사 실무교육을 희망하는 발주부서 공무원(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심사로 예산 낭비 요인을 제거하고 최근 관심이 높아진 안전 관련 비용도 충분히 반영할 방침"이라며 "사전예방감사를 더욱 활성화해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