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불구 '많은 시민 열띤 토론...시정 반영 방침
재외동포청 유치, 1천만 시대 1천여명 확대 개최'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1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그랜드볼륨에서 다양한 시민과 분야별 전문가, 이주민 등 각계각층의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1000만 애인(愛仁) 소통 토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1000여명의 시민들께서 참여해 열띤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주셨다"며 "제언해 주신 의견은 시민의 행복을 만들고 세계 초일류도시로 도약하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1000만 애인 소통 토론회에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도록 인천시 홈페이지, 배너 QR등록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다.
유정복 시장은 "올해는 재외동포청의 인천 유치를 통해 1000만 인천시대를 연 의미로 다양한 시민과 분야별 전문가, 이주민 등 각계각층의 시민 1000여 명이 함께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민 여러분께서 함께해 주셨기에 열 수 있었던 1000만 인천시대다. 이제는 세계 10대 도시라는 원대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토론회는 10개 분야(소통·청년, 환경, 경제, 미래산업, 해양항공, 도시계획, 문화관광, 보건복지, 여성가족·교육, 교통분야)의 인천시정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근 1년간 이슈 연관어를 제시하고, 관심 분야에 맞게 빅데이터 연관어를 선택해 인천시장과 함께 자유롭게 소통하고 토론하는 100분 원탁토론으로 진행된다.
인천 '애인(愛仁) 소통 토론회'는 해마다 인천을 사랑하는 시민과 인천의 미래를 위해 소통하고 꿈을 만들어가는 '시민 행복 위한 소통 대화합의 장'으로, 그동안 인천시는 시민 300만명을 대표해 300명의 시민과 함께 토론의 장을 열었던 토론회를 올해는 재외동포청의 인천 유치를 통해 1000만 인천시대를 연 의미로 1000여 명으로 늘려 개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