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 시·군서 350여명 참석..남녀 개인별 경기 진행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경기도파크골프협회와 양평군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하고 경기도체육회와 양평체육회가 후원한 '제4회 경기도지사배 파크골프대회'가 8일 수려한 경관이 일품인 양평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와 임재홍 경기도파크골프협회장, 윤순옥 양평군의장을 비롯해 이상은 경기도체육회 본부장, 이원 양평군 파크골프협회장, 양평군 체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28개 시·군 선수 350여명이 참가해 남·여로 구분 개인전 경기를 진행했다. 특히 친선방문으로 일본선수 아나키 외 5명, 몽골선수 아랍나 수레 선수 외 7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전진선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12만6000여 양평군민과 함께 오늘 함께하신 선수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오늘 좋은대회, 맑은대회, 공기좋은 곳에서 여러분의 실력을 발휘해 주실 것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평파크골프장은 수려한 남한강 강변에 위치해 그 어느 곳보다 자연친화적으로 81홀을 갖춘 전국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라며 "대회도 즐기시고, 레저·관광·스포츠의 도시 양평에서 다양한 경험과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임재홍 경기도파크골프협회장은 기념사에서 "제4회 경기도지사배 파크골프대회를 물 맑고 공기 좋은 고장 양평군파크골프장에서 열리게 된 것을 동호인 여러분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며 "승패보다는 참여과정에서 기쁨을 만끽하고 서로 배려하고 격려하는 멋진 대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윤순옥 양평군 의장은 축사에서 "오늘 제4회 경기도지사의 파크골프대회를 이곳 양평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오늘 이렇게 아름답고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 마음껏 펼치시고 오늘 대회가 우리 28개 시·군 파크골프 동호인 여러분들이 서로 우정을 나누고 함께 즐기는 소중한 시간 되시길 바라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