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양산동·세교2지구 학교 신설 ‘탄력’…교육청 자체투자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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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양산동·세교2지구 학교 신설 ‘탄력’…교육청 자체투자심사 통과
  • 김종대 기자  news3871@naver.com
  • 승인 2023.11.0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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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 오산초→ 세교 2-3고로 전환해 개교
일반계고 추가신설 李시장 건의 성과
오산시는 학생 통학구역 조정 및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신설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오산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오산시가 학생 통학구역 조정 및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사진은 오산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오산시가 학생 통학구역 조정 및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가칭)양산1중학교 설립 건은 이달 제4차 경기도교육청 자체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자체투자심사란 총 사업비 30억원 이상의 사업을 대상으로 시도 교육청 차원에서 심사하는 일종의 타당성 검토로, 양산1중학교는 자투를 통과하며 학교설립에 8부 능선을 넘었다.

남은 과정은 오는 20241월로 예정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이하 중투심), 9부 능선에 해당하는 중투심만 통과하면 같은 해 2월 설계가 시작돼 20273월 개교가 가능해질 예정이다.

시는 신설 대체 이전되는 오산초등학교 유휴지를 고등학교 설립부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는 세교2지구 내 일반계고의 과밀학급 문제 및 입주에 따른 취학자 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1곳을 추가 신설해 대처하자는 이권재 시장의 의지에서 비롯됐다.

이 시장은 지난 8월 경기도교육감과의 간담회에서 세교2지구내 2개 고교 신설이 예정돼 있기는 하지만, AI소트프웨어고(AI마이스터고 전환추진 중)는 특성화고로 분류되는 만큼 일반고는 사실상 1곳에 불과하기에 일반고 1곳의 추가 신설을 요청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도 교육청에서는 이달 자투 재심사를 거쳐 오산초 이전 부지를 (가칭)세교2-3고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학교도 마찬가지로 20241월 교육부 중투심만 통과하면 된다.

이권재 시장은 양산동의 경우 중학교 부재로 인해 지역 학생들이 인근 화성시로 통학을 해야 하는 등의 애로가 있었으며, 지속적으로 학교설립 요구가 있었던 곳이기에 의미가 이번 자투 통과의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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