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지원으로 전문성 갖춘 인력 배치
기관들의 활성화 도모 위해 매년 실시
김경일 시장 “시민 문화 향유 기회 되길”
기관들의 활성화 도모 위해 매년 실시
김경일 시장 “시민 문화 향유 기회 되길”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와 경기도가 공동 추진 중인 ‘2023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은 경기도 내 등록된 공사립 박물관과 미술관을 재정적으로 지원해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배치하고, 기관의 활성화를 도모키 위해 매년 실시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역문화 거점을 통해 시민들에게 차별화된 콘텐츠 및 프로그램, 지역 문화행사 등을 제공키 위해 관내 등록 박물관과 미술관을 지원하며, 특히 올해는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 차원에서 작년보다 사업비를 대폭 확대(기존 대비 약 4억원 증가)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세계민속악기박물관 등 파주시 관내 등록 박물관과 미술관 14곳에 프로그램 기획, 학예사 및 해설사 인건비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2023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은 내달 마무리될 예정으로, 이 기간 헤이리마을 소재 ‘세계민속악기박물관’에선 전시 연계 교육이, 파주 출판단지 내 파주나비나라박물관에선 곤충에 관한 기획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실시된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지원사업을 추진해 기관들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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