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광주시장애인협회는 2일 오포생활체육공원 내 다목적 체육관에서 ‘2023 광주시장애인체육대회(Thanks Para Sports Day)’를 개최했다.
조영구 MC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방세환 광주시장과 광주시장애인협회 남윤구 상임부회장,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임원단, 소병훈 국회의원, 도·시의원, 박남수 광주도시공사 사장, 구평회 농협광주시지부장, 지역내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내빈소개, 감사패 전달, 임원 위촉장 수여 및 기부금 피켓전달 기념사, 축사, 기념사진 촬영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광주시 장애인 체육발전과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광주시장애인 체육회 이사회(운영위원회)에서 마련했다.
남윤구 상임부회장은 기념사에서 “저희 광주시 장애인체육회 이사회에서 준비한 땡스파라 스포츠데이 행사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그동안 장애인들을 위한 관심과 후원 덕분에 광주시 장애인 체육이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 그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장애인 체육인의 염원이 담긴 광주시 반다비 장애인 체육센터가 착공식을 시작했으며 2025년 초 개관이 예정돼 있다”면서 “이 행사를 준비해 주신 우종국 고문 이하 모든 임원 여러분과 저희 장애인 체계를 도와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 항상 이 마음은 변치 않고 앞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방세환 시장은 축사에서 “‘2023 광주시 장애인 체육대회’ 행사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행사를 준비해 주신 남윤구 광주시 장애인체육회 상임 부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광주시 장애인체육대회는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노력으로 제13회 경기도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6개를 획득해 종합 9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저는 광주시장이자 광주시 장애인체육회 회장으로서 체육발전에 이바지하고자 2026년 경기도 체육대회를 광주시에 노력 유치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 시장은 “양벌동의 광주 종합운동장 건립 및 경안동 반다비 장애인 체육센터 건립 등 체육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여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광주시의 경기도 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