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농기계 임대’ 농민들에 ‘인기’…편의성·인력 부족 해소 ‘1석2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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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농기계 임대’ 농민들에 ‘인기’…편의성·인력 부족 해소 ‘1석2조’ 효과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3.11.0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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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임대 실적 ‘120%’ 달성될 듯
농민들 수요 높은 장비는 ‘들깨탈곡기’
김은희 과장 “기계 임대 만족도 노력”
파주시의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농민들의 편의성과 농가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해 ‘1석2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사진제공=파주시청)
파주시의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농민들의 편의성과 농가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해 ‘1석2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사진제공=파주시청)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가 고가의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를 위해 운영 중인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관내 농가들의 임대농기계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올 3/4분기 기준 농기계 3657대를 임대하는 등 이미 작년(3954대)에 비해 92.5%를 달성했으며, 올 연말 기준으로 120% 이상 달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가 구비한 농기계 중 농민들의 수요가 높은 장비는 들깨탈곡기로,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수확을 하는데, 깨를 선으로 터는 것보다 농민들의 편의와 농가의 인력 부족 문제가 해소돼 ‘1석2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 여파로 노동력 부족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수확기 전에 이용도가 높은 들깨탈곡기를 추가 구입해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김은희 연구개발과장(농업기계팀)은 “임대 농기계 사업을 통해 농가 일손 부족 문제가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에서의 수요를 조사해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등 농기계임대사업소 이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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