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레곤즈 2대 1로 누르고 3위 자리 굳혀
| 중앙신문=권용국 기자 | 김포FC가 창단 2년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됐다.
지난 22일 김포FC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높고 전남드래곤즈를 홈으로 불러들여 2대1로 누르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김포FC는 전반 26분, 전남의 선제골로 끌려가는 듯 했지만, 전반 종료 직전 박경록이 동점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가져오며 전반전을 끝냈다. 후반 29분 전남 김수범이 다이렉트 퇴장으로 수적 우위에서 전남의 골문을 두드린 김포FC는 후반 42분 루이스의 패스를 받은 김이석이 논스톱 슈팅으로 전남의 골망을 가르며 2대1 승리를 거두었다.
이에 따라 김포FC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3위 자리를 지키고 창단 2년 만에 잔여 경기와 상관 없이 K리그2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됐다.
고정운 감독은 “창단 2년이라는 단기간에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성적을 거두었는데 잘 따라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나는 부족하지만, 좋은 선수들을 만나 좋은 결과를이루어낸 것 같다. 23시즌 정규리그 3경기가 남았는데 준비를 잘해서 2위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다음 경기인 김천전 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김포는 오는 29일 김천 원정을 떠나 2위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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