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주최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서
지역 맞춤형 우수시책 발굴-확산 위해
김경일 시장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
지역 맞춤형 우수시책 발굴-확산 위해
김경일 시장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는 경기도가 주최한 ‘2023년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는 31개 각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지역 맞춤형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을 발굴,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6개의 시군이 2차 본선에 올라 우수시책을 공유했으며, 시는 ‘맘(Mom)에 가까운, 맘(Mom)이 편한 든든한 파주’란 주제를 발표했다.
시는 올해 문산 등 북부지역 여성 건강을 위해 문산보건지소에서 ‘화목하고, 심신(心身)한 산부인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운정보건지소를 보건소로 승격시켜 모자보건팀을 신설했다. 특히 운정보건소 내 임산부·영유아 특화공간인 아이맘공간을 운영할 예정으로 인구분포와 기반시설 등 파주시의 지역별 특성에 맞추어 공공의료 체계를 마련, 기반시설을 확충했다.
또한 결혼 준비에서 임신·출산·양육, 다문화·한부모가정 지원사업 정책을 한 권에 담은 안내서와 ‘아이좋아파주’를 관내 다양한 병원과 기관에 배부하는 등 생활 속 기반시설을 개선키 위해 종합적으로 접근하는 정책을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경일 시장은 “시는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정책으로 공공의료서비스의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사회적 인식 변화 정책을 병행해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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