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이현재 하남시장이 10일 “하남시 공직자의 역량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 직원 여러분들 모두 자긍심을 갖고 스피어 유치를 통해 하남시가 글로벌 문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별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가진 10월 월례조회에서 “이제 2024년을 준비하는 시가 됐다. 이제 결실의 계절 10월을 맞아 내년을 준비해서 가야 되는데 11월까지는 내년도 어떤 일을 할 것인가 하는 업무 계획을 완성시켜 예산도 반영하고 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월례조회는 이현재 시장과 김교흥 부시장을 비롯해 국·소장, 관·과·장 직원, 수상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랑스러운 공무원 도지사 표창과 선행시민, 자랑스러운 공무원 시장 표창 등 24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함께 직원들과 시정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최정규 리월드포럼 상임대표의 ‘K-POP의 발전과정과 성공요인’이라는 주제로 특강도 진행했다
이 시장은 “오늘 상을 받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헌신적인 봉사와 지역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9월에는 시민의 날 기념식과 체육대회, 추석 연휴가 있었다. 비상근를 통해서 긴 연휴를 안전하게 보낼 수 있게 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러분들이 애쓰셔서 시민들에게 각종 민원에 대해서 즉각즉각 에시퀀스가 굉장히 빠르다 하는 말씀도 많이 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여러분들의 노력 결과로 우리 미사섬에 대한 그린벨트가 해제 조치가 지난 7월 25일자로 미사섬도 개발이 가능해졌고 또 H2도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우리한테는 천운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의 스피어사와 세계 최첨단 공연장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오는 18·19일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런 공연장은 아시아에는 하남에, 중동에는 두바이에, 유럽에는 런던에다 한다"면서 "우리 하남의 위상이 그만큼 올라갔다"며 "우리 직원 여러분들이 하남 발전을 위해 철저히 해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유치돼서 오픈하기까지는 아주 갈 길이 멀다. 지금 여러분들이 힘써가지고 큰 업적을 이뤄 온 것처럼 완성시켜서 우리가 대한민국의 중심 도시로 갈 수 있도록 여러분 힘내 달라"고 강조했다.
특강에서 최정규 리월드포럼 상임대표는 "K팝의 성공 요인으로 하남은 지리적으로 강남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케이팝 공연장을 만들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에서 만족 스러운 경험과 기억을 주고 다시 보고 싶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