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가 양주신도시의 중심 공원인 옥정중앙공원 약 1만(약 2700평)㎡에 허브류, 화훼류(장미, 작약 등)등이 식재된 장미정원을 조성키로 했다. 이 외에도 광적생활체육공원 축구장 개선사업과 백석생활체육공원 야구장 인조잔디 교체사업도 진행된다.
양주시는 "이 3가지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6억4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옥정중앙공원 장미정원 조성사업(10억원)과 광적생활체육공원 축구장 개선사업(8억7400만원), 백석생활체육공원 야구장 인조잔디 교체사업(7억6600만원)이다.
먼저, 옥정중앙공원 장미정원 조성사업은 양주신도시의 중심 공원인 옥정중앙공원 내에 관상가치가 있는 허브류, 화훼류(장미, 작약등)등을 식재한 테마정원(1만㎡)을 조성해 경관을 제공함으로써,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편안함과 즐거움을 제공해 정서 함양 및 이색경험의 기회를 접하는 장소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광적생활체육공원 축구장 개선사업과 백석생활체육공원 야구장 인조잔디 교체사업은 공공체육시설 내 인조잔디 내구연한이 경과됨에 따라 잔디 마모로 인한 미끄러짐 등 이용자 불편과 위험성을 개선하고 안전한 시설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확보된 특별조정교부금으로 광적생활체육공원 축구장과 백석생활체육공원 야구장의 시설개선에 착수함에 따라 생활체육인과 지역주민의 민원 갈증을 해소할 전망이다.
시는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는 3명의 지역 도의원들과 양주시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다고 자평했다.
이영주, 김민호, 박재용 등 3명의 경기도의원들은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건의해 주민들의 행복지수가 높아지는데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특별조정교부금 및 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수현 시장은 "재정여건 악화로 예산 확보가 날로 어려워지고 있지만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