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오후 3시45분께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의 한 다세대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택 내부와 세탁기, 집기류 등이 불에 타는 등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22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최초 거실에 있는 세탁건조기와 연결된 전선에서 발생해, 거실 벽면으로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신고자는 세대 거주자로 “안방에서 자고 있는데 ‘쿵’하는 소리가 나 방문을 열어보니 거실 천장에 검은 연기가 자욱해 외부로 급히 대피하고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카 등 장비 20대와 소방력 50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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