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축제 ‘생태교통 수원 뉴페스타 ’ 10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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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축제 ‘생태교통 수원 뉴페스타 ’ 10월 개막
  • 권영복 기자  bog0170@naver.com
  • 승인 2023.09.2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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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생태교통 수원2013’ 10주년
다음 달 21~23일 행궁동 일원서 운영

생태교통 포럼·차 없는 마을재현 등
이장환 국장, 생태교통 정책 등 소개
이장환 안전교통국장이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권영복기자)
이장환 안전교통국장이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권영복기자)

|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수원시가 생태교통 수원 2013’ 10주년을 맞아 내달 21~23일까지 3일간 행궁동 일원에서 생태교통 수원 뉴페스타를 연다.

이장환 안전교통국장은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민선8기 정례 언론브리핑에서 생태교통수원 뉴페스타와 수원시의 생태교통 정책을 소개했다.

이 국장은 낙후됐던 행궁동이 생태교통 수원 2013’ 이후 누구나 오고 싶은, 전통·예술·문화의 거리로 탈바꿈했다“10주년을 맞아 열리는 생태교통 수원 뉴페스타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기후행동이자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방안을 구상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생태교통 뉴페스타는 내달 21일 정조로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퍼레이드로 시작된다. 21~22일 이틀 동안 주민 차량을 이동하고, 교통을 통제해 10년 전 차 없는 마을을 재현한다.

행궁동 골목에서는 주민이 기획·운영하는 골목길 체육대회 길거리 놀이터 아나바다 상생 플리마켓 주민참여 플래시몹 사진전 등을, 화성행궁광장에서는 생태교통의 의미와 가치, 행궁동의 미래, 미래교통, 탄소중립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다음 날인 23일에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시민공감 시민주도 생태교통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생태교통 수원 포럼을 개최한다.

이장환 국장은 생태교통 수원 뉴페스타는 생태교통 수원 2013에 대한 추억을 되새기는 게 아니라, 에너지 위기와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사람 중심으로 교통체계를 전환하려는 수원시의 의지를 보여주는 축제라며 모든 연령대의 주민, 상인, 단체 등 모든 주체에 역할을 부여해 축제에서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생태교통 시책으로는 생태교통 문화 확산을 위한 자동차 없는 날공모사업 추진 자전거, 개인형 이동 수단 이용 활성화 사람 중심 교통 환경 조성 위해 스마트 보행 안전시스템, AI기반 스마트 횡단보도 등 설치 친환경 자동차 보급,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체계 구축 생태교통 마을 행궁동 차 없는 마을로 조성 추진 등을 소개했다.

이장환 국장은 자동차를 대체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활성화되도록, 도시를 혁신해 나가겠다시민과 지속가능한 생태교통 도시 수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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