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50만명 이상인 지자체 중 유일하게 '높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위해 더 많은 노력할 것"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위해 더 많은 노력할 것"
|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평택시가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중 유일하게 합계출산율 1.0명 이상인 1.02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19일 오후 자신의 SNS 계정 글에 "평택시가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중 유일하게 합계출산율 1.0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국가통계포털의 ‘2022년 전국 시·군·구 합계출산율’에 따르면 전국 평균은 전년도보다 3.7% 감소한 0.778명이었다"며 "경기도는 전년 대비 1.6% 감소한 0.839명이지만, 반면, 평택시는 전년 대비 0.3% 증가한 1.028명으로 전국 평균 대비 32%, 경기도 평균 대비 23%가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출산율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평택시의 출산율이 증가했다는 점, 인구 50만명 이상인 지자체 중 유일하게 합계출산율 1.0명 이상을 유지한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평택시민 여러분이 2세를 계획하고 다자녀까지 고려하실 수 있도록 정주 여건 개선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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