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오산시에 둥지를 틀고 있는 이데미츠코산이 경제자족도시 오산 도약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15일 자신의 SNS 계정 글에 "오산시와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가 오산 R&D센터를 바탕으로 경제자족도시 오산 도약을 위한 협력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 매출 70조원이 넘는 이테미츠코산은 일본 대표 석유화학 및 소재기업으로 '교통의 요지이며 주변에 많은 기업이 모여있는 강점 때문에 오산에 R&D센터 둥지를 틀었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테미츠코산이 해외 첫 단독 R&D 법인으로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를 오산시에 설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주로 유기발광다이오드소재를 생산해 온 이테미츠코산은 배터리와 반도체 소재까지 제품을 확대,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으로 경제자족도시 오산으로 가는데 큰 협력자가 될 것"이라며 "현재 290억 투자계획과 신규 고용창출 80명 이상을 전망하고 있어 청년 고용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더불어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를 준비하는 오산시장께서 꼭 와서 견학하시면 좋겠다"며 "일본 치바 본사 R&D센터에 초청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11월 치바 R&D센터 초청을 계기로 오산시와 이테미츠코산의 깊은 상생협력 관계가 더욱 발전해 경제자족도시 오산으로 가는 길에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응원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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