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광주시가 13일 경안동 109-2 현지에서 장애인체육지원시설인 ‘광주시 반다비 장애인 체육센터’ 건립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방세환 시장과 주임록 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 임창휘 경기도의원, 시의원,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이철희 광주시체육회장 직무대행, 광주시장애인체육회 남윤구 상임부회장,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임직원, 시공사 대표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격려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NH농협 광주시지부는 쌀 150포(10㎏)를 기탁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조함과 동시에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을 기원했다.
최보오 광주시 공공사업과장은 경과보고에서 “반다비 장애인 체육센터 건립사업은 경안동 109-2번지에 부지 면적 1만7224㎡ 연면적 4276㎡,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이며, 사업비는 국비 40억원을 포함 총 180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사업은 지난 2021년 1월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실시설계를 진행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기본설계 검토, 기술자문위원회 검터, 건축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6월 시공사 및 건설 사업 관리 업체를 선정해 오늘 착공식을 갖고 오는 2025년 1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고 보고했다
방세환 시장은 기념사에서 “광주시 반다비 장애인 체육센터 착공식을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이번 사업은 광주시의 미래를 밝게 비추는 중요한 순간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라며 “장애인체육을 적극 지원하고 사회 포용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주시는 오는 2026년 경기도 체육대회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42만 광주시민이 함께 힘을 합치면 어떠한 것도 해낼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주임록 의장은 축사에서 "광주시 반다비 장애인 체육센터 건립 사업 착공식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오늘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에 첫 삽을 뜨기까지 수고해 주신 방세환 시장님과 공직자와 경안동 주민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광주시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 비장애인 시민모두가 자랑스러워야 할 생활체육 시설이 될 것"이라며 "더욱 견실하고 안전하게 시공해서 공기내에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