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도 필요 시 ‘사전 예약’ 통해 임대
농기계 구입 어려운 농가 ‘일손 부족’ 해소
농기계 조작 서툰 고령자·여성농업인 ‘인기’
김경일 시장 “관련 인력과 장비 더욱 확충”
농기계 구입 어려운 농가 ‘일손 부족’ 해소
농기계 조작 서툰 고령자·여성농업인 ‘인기’
김경일 시장 “관련 인력과 장비 더욱 확충”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가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오는 11월까지 토요일 정상근무를 하며, 농업인들의 원활한 농기계 임대(배송 서비스)를 지원을 위해 근무 시간을 확대했다.
농기계 임대사업소 토요일 근무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일요일에도 농기계가 필요한 경우 2~3일 전 사전 전화 예약을 통해 기종별 임대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토요일 오후 17시부터 농기계를 사전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현재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농업기술센터 내)와 북부지소(파평면 덕천리) 등 총 2곳의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총 111종, 427대)하고 있으며, 지난 2022년 기준 총 5,491건의 농기계를 임대해 고가의 농기계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 및 작업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농기계 배송 시, 상대적으로 농기계 조작이 서툰 고령자나, 여성농업인 등에게 농기계 현장 실습과 안전교육을 실시해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토요일 정상 운영은 농가의 인력난 해소와 적기 영농 추진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시는 더 많은 농민들이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인력과 장비 확충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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