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범석 서구청장 ‘서울5호선 검단·김포 연장’ 관련 주민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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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범석 서구청장 ‘서울5호선 검단·김포 연장’ 관련 주민과 소통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3.09.1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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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노선안 설명 시간 마련
아라동·원당동 등 관심 당부
“인천시 노선안이 가장 타당”
인천 서구가 11일 오전 아라동행정복지센터에서 ‘서울5호선 연장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100여명의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서구청)
강범석 서구청장이 11일 오전 아라동행정복지센터에서 ‘서울5호선 연장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100여명의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서구청)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강범석 서구청장이 11일 오전 아라동행정복지센터에서 서울5호선 연장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100여명의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서구청 주관으로 인천시 철도과 및 서구 지역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사전타당성조사용역을 통해 검토한 5호선 연장 노선안에 대해 설명하고 아라동, 원당동, 불로동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하고자 추진됐다.

서울5호선 연장 논의는 2017년부터 시작돼 20217월 확정고시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됐으나 노선계획과 건폐장 수용 등 현안과 관련해 김포시와 인천시 간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지자체 합의를 도출해내지 못한 상황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 설명회 자리에서 서울 5호선 연장 노선은 오랜 기간 수도권매립지와 광역교통망 소외로 고통받아온 서구 원도심과 검단신도시 주민들까지 모두가 국민의 기본권인 이동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인천시 노선안이 가장 타당하다고 말했다또한 대광위에서 노선을 결정하는 시점까지 인천시 노선안이 관철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건설폐기물처리장(건폐장) 이전 문제에 대해서도 건폐장 수용 여부가 5호선 연장 노선 결정의 객관적인 기준이 될 수 없다건설폐기물처리장 이전 위치와 관계없이 인천시민과 김포시민 모두 평등하게 이동권을 보장받아야 함이 당연하다고 못 박았다.

한편, 서울5호선 연장 노선은 지난달 말일 인천시와 경기도 모두 대광위에 노선안을 제출하면서 이달 말에는 대광위에서 평가단을 꾸려 노선안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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