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 관련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이번주 피의자 조사를 받으러 오라"고 출석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 측의 변호인은 수원지검에 '오는 9일 오전 출석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대표가 2차례 불출석한 만큼 늦어도 이번 주 중으로 피의자 조사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양측은 협의를 거쳐 지난 4일 출석하기로 했다가 이 대표가 '2시간만 조사를 받겠다'고 하자 당시 조사는 무산됐다. 이후 검찰과 이 대표는 이견을 보였다.
검찰은 이 대표를 제3자뇌물죄 혐의로 피의자로 입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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