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와 각종 재난, 이웃 생각도 ‘으뜸’...김포소방서, 우수관서 포상금 기부
상태바
화재와 각종 재난, 이웃 생각도 ‘으뜸’...김포소방서, 우수관서 포상금 기부
  • 권용국 기자  ykkwun62@naver.com
  • 승인 2023.09.07 14:2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포소방서 직원들이 포상금 기부를 기념하는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김포소방서)
김포소방서 직원들이 포상금 기부를 기념하는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김포소방서)

| 중앙신문=권용국 기자 | 김포소방서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열린 ‘2023년 소방장비 확인점검’ 대회에서 우수관서 지정으로 받은 300만원의 포상금을 어려운이웃돕기 지원 성금으로 기탁했다.

6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장비 확인점검’ 대회는 소방장비의 원활한 관리·운영을 통한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포상은 경기도 내 소방서 가운데 화재출동이 두번째로 많을 정도로 고된 환경 속에서 거둔 평가여서 의미가 더욱 크다.

이전까지 기념 물품 제작이나 직원 격려를 위한 회식 등에 쓰였던 포상금이 전 직원의 뜻에 따라 기부금으로 전달돼 더 큰 울림을 주고 있다. 기부한 포상금원은 ‘따뜻한 동행 경기119’에 100만원, 집안 형편이 어려운 소방가족과 김포시민 어려운이웃에게 각각 10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김포소방서는 앞서 지난 6월 2022년 우수관서 선정 포상금 800만원도 ‘따뜻한 동행 경기119’와 집안 형편이 어려운 사회복무요원과 할머니에게 400만원과 각각 200만원을 전달했다.

김종묵 서장은 “시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기부를 선택한 직원분들의 의견에 감사하고 자랑스럽다”며 “언제 어디서든 김포시민들 곁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김포소방서가 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