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덕 시장, ‘시민 고충·불편사항 이틀 내 답변할 것’
| 중앙신문=오기춘 기자 |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내달 1일부터 시민들의 고충·불편사항이 핸드폰으로 접수되면 이틀 내 답변하는 시장 직통 문자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자서비스 시행조치는 시민 불편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박 시장의 시정철학이 담겨진 것으로 풀이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30일 오후 자신의 SNS 계정 글에 “오는 9월1일부터는 010-6679-2301 번호를 이용해 시장 직통 문자서비스를 시행한다”며 “고충이나 불편사항을 문자로 보내주시면 이틀 이내에 답변 드리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문자 한 통으로 민원 처리 완료, 동두천시는 민원 줄이기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이날 ‘현장출동, 시장이 시민을 찾아갑니다’ 행사를 지행동 소재 동두천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각종 불편 민원 여러 건이 접수됐다.
박형덕 시장은 “물고임이 심한 금마트 앞 보행로 보도블록 교체, 동두천종합운동장 주변 전지작업 등에 관한 주민 민원을 비롯해 청소년 상담사 처우 개선, 청소년수련관 내 노래방 신곡 업데이트와 보드게임 시설 확충 등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는 시간이었다”며 “시민 여러분의 제안과 건의 사항은 해당 부서에서 검토해 서둘러 답변 드리고, 현장 확인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제가 직접 현장에 나가 꼼꼼하게 챙기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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