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도민참여형 숙의공론조사’가 마무리 소식을 알렸다.
김 지사는 28일 오후 자신의 SNS 계정 글에 “어떤 정책이 정말 ‘좋은 정책’이 되려면 수혜자인 주민 의견을 경청하는 절차가 반드시 필요하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도민참여형 숙의공론조사’가 마무리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좋은 의도로 잘 만들어진 정책이라도 소통과 합의의 과정이 없으면 실패할 수 있다는 것이 제 소신”이라며 ‘잘 들어야 성공한다’고 적었다.
이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도민참여형 숙의공론조사’가 마무리됐다”며 “지난 6월 17일부터 경기도를 6개 권역으로 나눠 31개 모든 시·군에서 도민의 의견을 경청했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의 미래를 위해 모두 함께 고민해 주셨다.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시민참여형 정책 수립에 있어 선도적 모델이 될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 “이번 조사 과정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소중히 담아 반영하겠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도민의, 도민에 의한, 도민을 위한 미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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