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 “우리 수산물은 안전하다며,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일부 정치 선동가의 오염구(汚染口)”라고 일갈했다.
유 시장은 27일 오후 자신의 SNS 계정 글에 “국민을 이롭게 해야 할 정치인들이 비과학적 선동으로 국민 불안감을 조성하고 어민과 상인 등 수산물 관계자들을 고통스럽게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광우병 사태로 축산업계를 무너뜨린 모습을 국민들은 이미 보았다”며 “갈등을 부추겨 사회적 파장을 만들고 책임 없이 국민에게 피해만 주는 일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 시는 국민 불안감 해소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신뢰를 위해 방사능 검사 참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수산업계와 어업인들에게 금융지원, 어업활동을 위한 지원책,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 행사와 직거래장터 운영 등 정책 추진으로 수산업계 회복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도 약속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마지막으로 “바라건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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