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부서(TF) 구성해 ‘먹거리 안전성 관리’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소식에 “전담부서(TF)를 구성하는 등 먹거리 안전성 관리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26일 자신의 SNS 계정 글에 “24일 오후부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시작됐다. 시민들의 먹거리 불안이 얼마나 클지 가늠하기도 어렵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어 “수산물업종 소상공인과 기업인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도 시급해 보인다”며 “안양시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전담부서(TF) 구성으로 먹거리 안전성 관리체계 정비 및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유통수산물 안전성 관리 감독 강화, 수산물 원산지 표시 감시 강화, 학교급식 식재료 관리체계 정비 등이 포함된 안을 토대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정확하고 투명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신뢰 있는 안양시의 행정력을 발휘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공급식영역과 일반시민 영역으로 나눠 시민들의 염려와 요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최 시장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짧은 시간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면서, 통일된 매뉴얼 및 예상되는 피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 및 해결방안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대호 시장은 “우리 시는 중앙부처, 경기도, 타지자체의 대응현황을 파악하고 신속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들의 먹거리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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