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송석원 기자 | 이천시가 소공원 환경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필요한 도비 보조금 3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시 재정 부담 완화와 함께 소공원 정비공사 등 지역 내 쾌적한 공원 환경 개선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천시는 그동안 도시공원 내 녹지 정비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경기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공모사업에 당선돼 도비 보조금 3억5000만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야외활동 증가로 녹지에 대한 시민의 수요가 증가했지만, 재정지원이 부족해 유지 관리에 초점을 맞춰왔지만 이번 도비 확보를 통해 녹지 환경 개선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증포동 488번지 일원 소공원 정비에 사용될 예정이며, 수목 식재·쉼터 조성·노후 된 진출입로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도비 확보를 통해 이천시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지역 주민들이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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