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용인고교·백봉초교 학생 통학 안전 ‘승하차 베이’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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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용인고교·백봉초교 학생 통학 안전 ‘승하차 베이’ 설치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3.08.1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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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학부모·학교 관계자 간담회서 나온 건의사항 즉각 해결
용인특례시가 백봉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승하차 베이' 공사를 진행 중이다. (사진제공=용인시청)
용인특례시가 백봉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승하차베이' 공사를 진행 중이다. (사진제공=용인시청)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용인특례시가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고등학교와 백봉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통학로 개선사업을 진행 중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두 학교에 진행 중인 승하차베이설치 사업은 이상일 용인시장이 학교를 직접 찾아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나온 사안으로, 이 문제 해결을 약속한 사안이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달 7일 용인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통학 안전 문제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학교 앞 도로의 차량 통행을 줄이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만들기 위해 인근에 위치한 공원에서 학생들이 하차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지시했다.

이를 위해 처인구는 용인고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역북소공원 내에 70m 길이의 승하차베이설치를 결정하고, 용인동부경찰서를 비롯한 관련 기관과 사전협의를 마쳤다.

구는 승하차베이조성에 필요한 예산 18000만원이 오는 92회 추가경정 예산에 반영되면 오는 9월 착공해 10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지난 6월 백봉초등학교 통학로에도 승하차베이조성 공사를 진행 중이다. 백봉초등학교 역시 지난달 13일 이상일 시장이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들와 가진 간담회에서 통학에 대한 안전 대책 마련을 논의한 곳이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위해 통학로의 안전한 환경정비와 차량통행 개선 방안을 위한 즉시 조치를 약속했다. 구는 9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교 앞으로 학생들을 태운 차량이 지나가지 않도록 33m 길이의 승하차베이를 설치하고, 도로의 포장과 노면 도색, 표지판을 설치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백봉초등학교 앞 승하차베이9월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대안을 마련해 승하차베이설치를 결정하게 됐다조속하게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역 내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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