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특사경, 가짜 비아그라 판매한 성인용품점 3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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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특사경, 가짜 비아그라 판매한 성인용품점 3곳 적발
  • 남용우 선임기자  nyw18@naver.com
  • 승인 2023.08.1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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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채명 과장, 정식 경로 통해 구매해야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이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인 발기부전치료제 등의 불법 판매에 대한 기획 수사해 위조 발기부전치료제를 불법 유통한 인천지역 성인용품 판매점 3곳을 적발했다. (사진제공=인천시특사경)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이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인 발기부전치료제 등의 불법 판매에 대한 기획 수사해 위조 발기부전치료제를 불법 유통한 인천지역 성인용품 판매점 3곳을 적발했다. (사진제공=인천시특사경)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가짜 비아그라를 판매한 인천지역 성인용품점 3곳이 적발됐다.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10일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인 발기부전치료제 등의 불법 판매에 대한 기획 수사해 위조 발기부전치료제를 불법 유통한 인천지역 성인용품 판매점 3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비아그라 및 시알리스 등 발기부전치료제 불법 판매가 증가하면서, 무허가 의약품이나 허가받지 않은 용량 등의 위조 의약품 유통으로 해당 제품을 복용한 사람들이 부작용을 겪을 우려가 있어 추진됐다.

단속 결과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불법으로 판매한 혐의로 성인용품 판매점을 적발하고, 판매를 위해 영업장 내 보관 중이던 발기부전치료제 및 국소마취제 등을 압수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등에 의뢰한 결과, 33개 품목 중 32개 품목이 위조 의약품으로 판명됐다.

현재 허가된 정품 비아그라는 25, 50, 1003, 시알리스는 5, 10, 203종뿐이다. 그러나 이들이 판매한 제품은 비아그라 300, 시알리스 200등 허가받지 않은 용량의 위조 의약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드레닌 500등 다수의 물품은 발기부전치료제 및 유사 성분인 실데나필, 타다나필이 검출돼 모두 허가받지 않은 위조 의약품으로 확인됐다.

발기부전치료제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국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이다. 정품은 물론 위조의약품을 유통·판매하는 경우 약사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이번 단속에 적발된 성인용품 판매점 영업주 3명을 관련법에 따라 입건해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안채명 인천시특별사법경찰과장은 발기부전 치료제 구입 시 정식 경로를 통해 안전한 의약품을 구매하고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남용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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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민 2023-09-22 17:28:14
비 아 그 라 복용해봤습니다 【 v n 7 7 . k 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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