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찾은 잼버리 대원 170여 명 ‘SK하이닉스’ 견학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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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찾은 잼버리 대원 170여 명 ‘SK하이닉스’ 견학 나선다
  • 송석원 기자  ssw6936@joongang.net
  • 승인 2023.08.0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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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 청강대 체육관서 ‘이은결 매직쇼’ 관람
청강대 기숙사서 숙박...市 “좋은 추억 선사할 것”
태풍 ‘카눈’을 피해 새만금을 떠난 잼버리 대원 170여 명이 이천을 찾았다. 이천시는 잼버리 대원들이 이천에 머무르는 4일 동안 최선을 다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8일 오후 이천을 찾은 잼버리 대원들을 환영하는 김경희 이천시장. (사진제공=이천시청)
태풍 ‘카눈’을 피해 새만금을 떠난 잼버리 대원 170여 명이 이천을 찾았다. 이천시는 잼버리 대원들이 이천에 머무르는 4일 동안 최선을 다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8일 오후 이천을 찾은 잼버리 대원들을 환영하는 김경희 이천시장. (사진제공=이천시청)

| 중앙신문=송석원 기자 | 태풍 카눈을 피해 새만금을 떠난 잼버리 대원 170여 명이 이천을 찾았다. 이천시는 잼버리 대원들이 이천에 머무르는 4일 동안 최선을 다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새만금에서 철수한 대원 170여 명의 체류 지원을 위해 청강대 기숙사에 숙소를 마련했다.

시는 우선 잼버리 체류지원 TF을 구성하고 숙소 및 행정지원반, 현장안전지원반, 의료식품안전지원반, 문화프로그램 및 통역지원반 등 4개 반을 운영하고 있다.

숙소 및 행정지원반은 숙소와 체류기간 생활 전반을 관리하고, 현장안전지원반은 숙소 상황대응 및 유관기관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의료식품안전지원반은 비상응급의료 지원과 급식업체 위생을 지도 관리하고, 문화프로그램 및 통역지원반은 관광 및 문화프로그램 운영과 통역을 지원한다.

경찰과 소방은 숙소 주변에 경비인력을 배치해 우발적인 상황에 대처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히 이송할 수 있도록 비상응급체계를 구축, 화재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소화시설을 점검했다.

시는 태풍과 강우에 대비해 잼버리 대원들의 문화체험을 실내 프로그램 위주로 마련했다. 거북놀이, 시립박물관 관람, 쌀피자 체험, 목각 만들기 체험 등의 문화체험과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인 SK하이닉스 견학을 준비했다. 11일 청강대 체육관에서 이은결 매직쇼를 마지막으로 문화체험을 마무리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등 관련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잼버리 대원들이 이천에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겨달라전통문화체험과 SK하이닉스 견학 등도 준비해 이천에서 좋은 추억을 쌓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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