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막 수백여 개 게시...반대운동 '돌입'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6일 오전 양평군 지평면 곡수초등학교 인근 곳곳에 레미콘공장 설립을 반대하는 수백여 개의 현수막들이 게시돼 있다.
레미콘공장 설립은 곡수초 인근 약 150여 미터 거리에서 영업 중인 콘크리트 제조업체가 지난 6월15일 양평군청에 업종변경 허가를 신청하면서 알려졌다. 이를 안 주민들과 학부모들은 업종변경 허가 신청 취소를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대형 차량들이 드나들면서 발생하는 분진과 소음으로 인한 초등학생들의 학습권 침해, 교통사고 위험, 이로 인한 주거권 침해, 오폐수 오염으로 인한 농업용수 사용 불가, 차량 진·출입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발생한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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