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공간···‘2023 대한민국 국토대전’서
주변 장점 살려 지역문화의 거점 자리매김
김경일 시장 “모든 건축물 시민 중심 기획”
주변 장점 살려 지역문화의 거점 자리매김
김경일 시장 “모든 건축물 시민 중심 기획”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 광탄도서관 복합문화공간이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3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국토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품격있는 국토, 아름다운 경관’을 표어로 우리나라 경관을 아름답게 가꾼 사례를 평가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 국토대전은 일반, 특별, 경관행정 3개 부문으로 나뉘어 국토 및 도시공간에서 경관디자인 향상을 이룬 창의적 사례를 평가했다.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아,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우수작품을 대상으로 2차 현장 심사를 진행했으며, 1,2차 전문가 심사 결과와 국민심사(온라인 투표)를 바탕으로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시는 ▲일반부문에 ‘광탄도서관 복합문화공간’, ‘광탄면 주민자치센터’ ▲경관행정(계획) 부문에 ‘파주시 경의중앙선축 공간환경전략계획’을 신청해 3작품 모두 본선에 올라 전 국민 대상 온라인 투표심사를 치렀다. ‘광탄도서관 복합문화공간’은 주변경관과 잘 어울리며, 열린 공간의 장점을 최대한 살림으로써 도서관 이상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지역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특히 ‘파주시 경의중앙선축 공간환경저략계획’은 경관행정 부문에서 건축공간연구원장 상을 수상했다.
김경일 시장은 “앞으로도 (파주시의) 공공건축물은 공공의 목적을 넘어 자연과 지역주민, 그리고 문화가 공존하는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시민을 중심으로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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