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 “책임자 수사·고발 조치”
정부, 내달 결과 포함 종합대책 발표
정부, 내달 결과 포함 종합대책 발표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부실 공사와 관련, 전수 조사를 지시하고, 즉시 안전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3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다.
앞서 원 장관은 전날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아파트 철근 누락 문제를 보고받고 "설계 및 감리 책임자에게 가장 무거운 징계 조치와 함께 즉각 수사와 고발 조치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국토부는 LH 외에도 민간 시행사가 발주한 아파트 100여 곳을 추가로 점검해 그 결과를 포함한 종합 대책을 내달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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