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호응 받는 ‘찾아가는 한방 순회 진료’ 116개 경로당으로 확대
상태바
광명시, 호응 받는 ‘찾아가는 한방 순회 진료’ 116개 경로당으로 확대
  • 김상현 기자  sanghyeon6124@naver.com
  • 승인 2023.07.27 17:2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승원 시장, 어르신이 공감하는 정책 지속·발굴 시행할 것
광명시청 직원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시청사가 임시 폐쇄됐다. 사진은 광명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광명시가 다음달부터 찾아가는 한방 순회 진료 사업 대상을 116개 경로당으로 확대하고, 경로당 주치의 사업을 병행한다. 사진은 광명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광명시가 지역 내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해 더 꼼꼼하고 촘촘하게 정책을 시행한다. 시는 다음 달부터 찾아가는 한방 순회 진료 사업 대상을 116개 경로당으로 확대하고, 경로당 주치의 사업을 병행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에 따라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경로당 주치의로부터 기초검진과 상담, 건강관리법 강의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찾아가는 한방진료 서비스를 이용해 침 시술과 한약 처방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찾아가는 한방 순회 진료 사업은 보건소 한의사와 작업치료사가 경로당을 방문해 건강상담과 신체 기능평가를 통해 한방 침·약을 처방하고 재활 운동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기존에는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방문 건강관리 대상자, 동 행정복지센터 의뢰자 등을 대상으로 시행해왔다가 이번에 경로당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경로당 주치의 사업은 경로당에 한의사, 의사, 치과의사 등 경로당 인근의 전문 의료인과 경로당 전담 방문간호사가 방문해 노인성 질환별 건강관리법을 알려주고 건강상담을 해주는 사업이다주치의 방문 이후에도 전담 간호사가 주기적으로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성질환 예방교육과 혈압, 혈당 체크 등 기초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명시는 어르신 건강 지원을 위해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응급안전 안심서비스, VR 치매예방시스템기기 설치 지원, AI 케어콜, AI돌봄로봇 광명이 보급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쾌적한 노인 복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당뇨센터, 치매안심센터 등을 갖춘 노인건강케어센터도 건립 중이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 모든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광명시의 책무라며 노인위원회를 비롯해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어르신이 공감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