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어르신 무상교통비 27일 첫 지급...별도 신청 필요 없어
상태바
안성시, 어르신 무상교통비 27일 첫 지급...별도 신청 필요 없어
  • 김종대 기자  news3871@naver.com
  • 승인 2023.07.25 17:3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성시는 최근 나라살림연구소에서 발표한 2020년 전국 지방재정 집행률 현황자료에서 안성시가 시 단위 자치단체 중 최하위를 기록한 것에 대해 반성의 마음으로 2021년도 예산 집행률 제고를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안성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안성시가 어르신의 이동권 보장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시행중인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의 교통비가 처음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사진은 안성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안성시가 어르신의 이동권 보장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시행중인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의 교통비가 처음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25일 시에 따르면, 무상교통비는 1년에 4, 분기별로 정산해 매 분기의 익월 말경 지급되며, 어르신 무상교통이 처음 시행된 4월부터 6월까지 이용분은 727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입금오류 발생 건에 대해서는 개별 유선 연락을 통해 사유를 확인한 후 8월 중 지급하게 된다.

지급 대상은 안성시 지역 내에서 무상교통 카드를 이용하여 탑승한 시내버스 이용요금이며, 무상교통카드 발급 시 등록한 농협 계좌로 입금된다.

무상교통 시스템을 통해 기록된 이용 내역을 정산하여 지급하기에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지급하며, 카드에 충전한 금액 중 관내 시내버스 탑승에 이용한 요금을 지급하기에 카드 충전 금액과 지급 교통비가 다를 수 있는 점에 유의가 필요하다.

한편 지난 4월 첫 시행한 안성시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630일 기준 16526명이 신청하여 총 대상 인구 대비 신청률 45%을 기록했으며 2분기 총이용 건수는 약 363000, 동분기 1인당 평균 이용 횟수는 28.3회에 달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김보라 시장은 무상교통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향후 교통비 지원 대상을 단계적으로 늘려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안성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