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수원시가 스타필드 수원,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함께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이날 수원시와 스타필드 수원, 경기신용보증재단 세 기관은 시청 상황실에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며 “이번 협약으로 스타필드 수원과 경기신용보증재단이 함께 수원시민의 일자리를 확보하고, 소상공인 지원과 상생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임영록 (주)신세계 프라퍼티 대표이사, 엄창석 경기신용보증재단 전략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스타필드 수원은 ‘스타필드 수원 상생 채용박람회’에서 신규 인력을 채용할 때 수원시민이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며 “또 소상공인 특례 보증기금을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출연하고,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원시와 지속해서 협의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방안 모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10월에는 스타필드 수원 입점사가 참여하는 ‘스타필드 수원 상생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수원 시민에게 일자리를 우선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수원시도 협약 사항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 스타필드 수원 상생 채용박람회에서 우수한 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며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적극적으로 소상공인 특례 보증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사랑받는 지역기업이 되겠다”는 소감을 밝힌 임영록 스타필드 대표이사에게는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재준 시장은 “기업의 유치와 성장은 모두 시민을 위한 일”이라며 “시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적었다. 이어 “상생은 이제 시작이다. 경제활성화와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이 소통하고, 더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스타필드 수원은 화서역 인근에 있는 연면적 32만㎡ 규모의 초대형 복합쇼핑몰로 올해 연말 준공 예정으로 여기엔 별마당도서관, 트레이더스, 영화관 등 다양한 쇼핑문화 향유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