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인선 학익역 신설’ 사업비 납부 완료...추진 ‘가속도’
상태바
인천시 ‘수인선 학익역 신설’ 사업비 납부 완료...추진 ‘가속도’
  • 남용우 선임기자  nyw18@naver.com
  • 승인 2023.07.11 17:4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일 ‘디씨알이’ 491억원 완납
30년 영업손실금 보증 확보도
올 하반기 기본·실시 설계 착수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입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한 수인선 학익역(가칭) 신설사업이 사업비 등이 납부 완료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 사진은 수인선 학익역(가칭) 신설사업 위치도. (사진제공=인천시청)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입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한 수인선 학익역(가칭) 신설사업이 사업비 등이 납부 완료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 사진은 수인선 학익역(가칭) 신설사업 위치도. (사진제공=인천시청)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인천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한 입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한 수인선 학익역(가칭) 신설사업이 사업비 등이 납부 완료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

인천시는 ‘수인선 학익역(가칭) 신설사업’의 사업비 및 사업관리비인 491억원을 용현·학익(1블록)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디씨알이가 국가철도공단에 지난 10일 납부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학익역 운영 예상되는 30년간의 영업손실금(연 약 4억5000만원)을 담보하는 지급보증보험증권도 디씨알이로부터 확보했으며, 디씨알이는 2024년말까지 영업손실보전금 전액을 한국철도공사에 일시 납부할 예정이다.

위·수탁 협약에 따른 사업비 등 납부 완료를 비롯한 지급보증보험증권이 확보됨에 따라, ‘수인선 학익역(가칭) 2단계 신설사업’은 오는 하반기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함동근 철도과장은 “2018년 9월 1단계 사업 완료 후 위·수탁 협약 주체, 사업비 및 영업손실보전금 납부주체, 납부방법 등에 대해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디씨알이간 이견으로 2단계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었으나, 인천시 담당 공무원의 1년 6개월여 간의 관계기관 간 적극적인 중재와 협의로 4자 간 위·수탁 협약 체결과 사업비 납부, 영업손실보전금 납부를 위한 담보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인선 학익역 신설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행정지원 역할에 만전을 기해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입주민들의 교통편의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용우 선임기자
남용우 선임기자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