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년 차 신상진 성남시장 “‘색(色)다른 성남’ 만들어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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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년 차 신상진 성남시장 “‘색(色)다른 성남’ 만들어 갈 것”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3.07.0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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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정상화, 교량 재가설 결정 등 성과
도시개발·4차 산업, 힐링·복지도시 제시
민선8기 취임 2년차를 맞이한 신상진 성남시장이 5일 "누구나 꿈을 이룰 수 있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이전과 다른 성남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성남시청)
민선8기 취임 2년차를 맞이한 신상진 성남시장이 5일 "누구나 꿈을 이룰 수 있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이전과 다른 성남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장은기기자)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민선8기 취임 2년차를 맞이한 신상진 성남시장이 5"누구나 꿈을 이룰 수 있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이전과 다른 성남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이날 3층 한누리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취임 1년 소회와 앞으로 성남시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신 시장은 "지난 1년은 불공정을 공정으로, 비상식을 상식으로 회복하는 비정상의 정상화 과정이었다""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휴일도 없이 숨 가쁘게 달려왔지만 시민 여러분의 격려 덕분에 하루도 힘들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어 "예기치 않은 재난과 재해로 가슴 아픈 상황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오히려 지혜를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무한한 존경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신 시장은 취임 2년차 핵심 키워드는 '희망도시 성남의 새로운 비전', '()다른 성남'을 실현하겠다며 도시개발 4차 산업혁명 힐링 도시 맞춤 복지 도시 등 4가지 분야의 실천전략을 제시했다.

신 시장은 원도심 주민의 숙원사업인 도시정비사업에 대해 "'2030 성남시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재수립해 제도를 정비하고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원도심과 신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한다""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시장 직속으로 '재개발·재건축 추진지원단'도 꾸렸다"고 밝혔다이어 "고도제한 문제 해결,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 내 문화예술시설 추진, 백현마이스 복합단지 2030년까지 조성 완료, 분당구보건소 현 위치에 2029년 상반기까지 확장 신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성남시 전체를 거대한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만들겠다"면서 "3 판교테크노밸리와 야탑밸리를 아우르는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만들고, 정자동 주택전시관 부지에는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성남시 전체를 4차산업 클러스터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신상진 시장은 "이 밖에 대원공원과 율동공원을 각각 테마공원과 생태문화공원으로 새롭게 단장하는 등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힐링도시로 가꿔 나가고, 아이와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종합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로 시정 정상화 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 청사진 제시 두텁고 촘촘한 맞춤 복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긴급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내린 탄천 교량 보도부 재가설 결정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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