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송석원 기자 | 이천시가 마장택지지구 내 노외주차장 2개소 총 70면의 공영주차장에 대해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27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이번 주차장 조성은 마장택지지구 개발에 따라 예상되는 주차문제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천시 마장택지지구는 이천시 최초의 택지개발지구로 신규 아파트 조성에 따른 인구증가와 오천교~오천사거리 주변으로 상점가가 밀집돼 불법주정차에 따른 민원이 급격히 증가중인 지역이다.
이천시는 이런 불편을 없애기 위해 지난 2020년 12월1일 제1공영주차장(35면)과 제2공영주차장(38면)을 조성해 정식 운영 중에 있다. 이번에 제3공영주차장(29면)과 제4공영주차장(41면)을 추가 조성해 마장택지지구 내 주차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마장택지지구에 상점가가 밀집된 지역 주변으로 불법주정차 민원이 많았다”며 “제1공영주차장과 제2공영주차장을 마련해 작게나마 소상공인들께 도움을 드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조성한 공영주차장이 개장함에 따라 신규 아파트 및 단독주택 주변 불법주정차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차문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문제인 만큼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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