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우 시장, 밥맛 좋은 여주쌀 “여주 농민들의 노력 덕분”
|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전국 유일의 쌀 산업 특구’인 여주시에서 ‘대왕님표 여주쌀’의 첫 벼베기가 열렸다.
여주시와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27일 우만동 24번지 홍기완씨가 재배한 ‘첫 벼베기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첫 벼 베기는 지난해 7월5일보다 8일 빨랐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정병관 시의회 의장, 김선교 전 국회의원, 이문기 농협은행 여주시지부장, 경규명 시위원, 박시선 시의원, 이병길 여주농협장, 이수호 북내농협장, 윤주병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관계자, 주민, 직접 벼를 재배한 홍기완씨 등이 참석해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약 2500㎡의 논에서 수확한 벼는 지난 3월17일 여주시 첫 모내기를 했던 극조생종 올벼로, 수확량은 약 800kg 정도로 예상되며, 향후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첫 햅쌀 출시 행사 때 홍보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지난 3월17일 첫 모내기 이후 벌써 100일 지나 벼가 잘 무르익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제일 맛있게 드시는 대왕님표 여주쌀은 수확하기까지 품종 개량과 최고의 미질을 위해 여주지역 농민들께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주시는 고품질의 농특산물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전국 유일의 쌀 산업 특구 대왕님표 여주쌀’의 풍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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