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장년 예비창업자 대상 ‘맞춤형 창업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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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장년 예비창업자 대상 ‘맞춤형 창업교육’
  • 남용우 선임기자  nyw18@naver.com
  • 승인 2023.06.1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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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교육생 오는 30일까지 모집
우수 수료생 ‘사업화 자금’ 지원
사무공간·멘토링 등 각종 혜택
인천시가 소상공인들의 경제 회복을 돕기 위해 2020년 4월 이후 인천시 정책자금 대출을 대상으로 원금상환을 유예하는 연착륙 사업을 이달 중 본격 실시한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인천시가 기술창업 아이디어 및 아이템을 보유한 만 40세 이상의 중장년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맞춤형 창업교육 2차 교육생을 모집한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인천시가 기술창업 아이디어 및 아이템을 보유한 만 40세 이상의 중장년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맞춤형 창업교육 2차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시가 인천벤처기업협회와 협력해 운영하고 있는 인천중장년기술창업센터에서 중장년 예비창업자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센터는 창업 길잡이 강의와 개별 코칭으로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우수 수료생을 선발해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센터는 인천에서 유일하게 중장년에 특화된 창업보육 지원기관으로 경력과 기술을 보유한 만 40세 이상의 예비창업자들에게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기술창업에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경영에 필요한 각종 지원을 제공한다.

센터는 올해 운영 방향을 예비창업자의 기술창업 활성화로 정하고  예비창업자 창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업화 자금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만도 입주 모집과 창업교육 프로그램에서 발굴된 예비창업자 4명이 센터에 입주했고, 연말까지 총 10명 이상의 중장년 예비창업자를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센터에 입주하는 예비창업자는 1년간 전문가와의 매칭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부터 실제 제품화까지 사업 단계별 지원은 물론 정부 지원사업 정보 제공이나 각종 행정 업무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아이템만을 가지고 창업에 도전한 ‘헤이데이’의 김현희 대표와 ‘티이’의 김배균 대표가 센터 단계별 지원의 모범적인 사례다. 

김현희 대표는 가열 속눈썹 뷰러라는 아이템으로 입주해 멘토링과 크라우드펀딩 및 사업화 자금 지원을 통해 제품을 완성, 출시했으며 현재 전국 올리브영 매장에 입점했을 뿐 아니라 제품 해외 수출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고속도강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에서 광석 및 금속 성분을 채취해 고속도강 모합금을 제조하는 아이템으로 입주한 김배균 대표는 매년 약 1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남용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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