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파장동 맛고을거리에 ‘만남의 광장’ 준공...이재준 시장 “광교산 관문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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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파장동 맛고을거리에 ‘만남의 광장’ 준공...이재준 시장 “광교산 관문 될 것”
  • 권영복 기자  bog0170@naver.com
  • 승인 2023.06.1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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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길이318m·폭15m도로 개설
버스회차지 조성·마을버스 운행
이재준 수원시장이 15일 ‘맛고을거리 만남의 광장 조성사업’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재준 수원시장 페이스북)

|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수원 파장동 맛고을 거리에 만남의 광장이 조성되고, 버스가 다닐 수 있는 도로가 개설됐다수원시는 15맛고을거리 만남의 광장 조성사업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15일 시에 따르면맛고을거리 만남의 광장 조성사업은 파장동 맛고을거리(파장동 361-7번지 일원)에 길이 318m·15m 도로를 신설하고, 1015넓이의 만남의 광장을 만드는 것이다. 만남의 광장에 버스회차지를 만들었고, 동원고등학교에서 성균관대역을 거쳐 맛고을거리를 오가는 마을버스(2-5) 운행을 시작했다.

광교산 입구인 맛고을거리는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지만 차로 끝이 버스가 회차할 수 없는 막다른 도로여서 마을버스 접근이 어려웠다. 광장 조성으로 마을버스가 운행할 수 있게 돼 상권이 활성화되고, 등산객들은 편리하게 광교산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는 지방행정연수원·국세공무원교육원 등 공공기관 이전과 함께 침체를 겪었던 맛고을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88, ‘맛고을거리 활성화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해당 지역에 도로를 신설하고 마을버스 회차지와 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버스 회차지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고시하고, 사업 추진에 나섰다. 20195맛고을거리 만남의 광장 조성 주민설명회를 열었고, 20214월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한 후 20226월 착공했다.

이재준 시장은 불편을 참으며 기다려주신 거리 주민, 상인분들에게 감사드린다만남의 광장은 광교산의 관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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